[다이소] 4칸 반찬용기 나눔 반찬통 냉장고 냉동실 소분용기

요즘은 인별그램을 통해 살림을 좀 더 쉽고 좀 더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정보들을 얻게 되는 것 같아요. 매일 해야 하는 집밥을 좀 더 간편하게 준비하기 위해서 셀프 밀키트를 만드는 방법이 유행하고 있더라고요. 재료별로 식재료를 소분해서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는 용기가 있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없는 게 없는 다이소에 4칸 반찬용기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나눔 반찬통이나 소분용기로 유명한 다이소의 4칸 반찬용기를 소개해 드릴게요.

 

품번 및 가격

4칸 반찬용기의 정확한 품명은 심플4칸반찬용기입니다. 역시나 메인 스티커와는 다른 품명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네요. 다이소에서는 품명으로 제품을 찾다 보면 헷갈릴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품번을 알고 가시는 게 제일 좋아요. 품번은 1036725이며, 가격은 1천 원으로 아주 저렴합니다. 

 

제품 구성

재질은 폴리프로필렌으로 흔히 볼 수 있는 PP라고 불리는 플라스틱입니다. 폴리프로필렌은 내열성이 높고, 내구성과 내수성 또한 강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많은 플라스틱 재질들 중에서 환경호르몬을 배출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어서 플라스틱 중에서 안전한 축에 속한다고 합니다. 제가 알아본 결과 PP 재질은 130~150도 정도의 열에도 강한 소재이며, 160도 이상에서 융화가 시작된다고 하는데요. 다이소 반찬용기의 설명서에는 내냉, 내열온도를 -20~120라고 적혀 있어 전자레인지 사용 부분에 대해서는 사용하시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렵겠습니다. 본인의 판단에 따라 전자레인지에 사용여부를 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이소 나눔 반찬통은 냉동실에도 사용가능 제품이기 때문에, 재료를 소분해서 냉동실에 얼려두었다가 요리할 때마다 꺼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냉동가능이라고 표시되어 있지 않은 제품들을 냉동실에 보관했다가는 제품이 깨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냉동가능 여부를 확인하시고 냉동 소분용기로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사용후기

다이소 소분용기를 구매한 진짜 이유는 우리 아이들과 경제놀이 활동을 하기 위해서 였어요. 교재용 가짜 지폐와 동전을 칸마다 나눠서 보관하기 구매했습니다. 자른 지폐를 칸칸이 구분해서 넣어두었는데요. 막내가 소분용기를 마구 흔들어대고 밑으로 바닥으로 떨어트리면서 안에 있던 모든 자료들이 뒤섞였습니다. 그렇지만 뚜껑은 열리지 않더라고요. 뚜껑의 밀폐력은 뛰어나다고 생각했습니다. 얇은 종이 자료들이 섞이는 것을 보면서 반찬의 국물이 다른 칸으로 흐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찬용기로 사용하려면 제품을 세워서 보관해서는 안되고, 도시락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집에서 반찬용기로, 식재료 소분용기로는 적절한 것 같아 아이들 활동용이 아닌 살림템으로 다이소 4칸 반찬용기를 더 구매하러 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