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세제 과탄산소다의 활용법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으셨을텐데요. 가장 많이 알려진 활용법 3가지 얼룩있는 빨래, 화장실 청소, 세탁기 청소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더불어 과탄산소다 사용시 주의사항까지 소개합니다.
천연세제 과탄산소다 활용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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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탄산소다?
과탄산소다는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을 가진 흡습성이 있습니다. 흰색을 띄고 있고, 40도 이상의 따뜻한 물에 녹는 고체입니다. 다른 물질을 산화시킬 수 있는 과탄산소다는 세탁세제나 표백제 등에 많이 사용됩니다.
과탄산소다 활용법
1. 얼룩제거
과탄산소다는 옷의 얼룩을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는 과탄산소다가 필수품인데요. 아이들은 옷에 음식이나 과일 물을 잘 흘리는데, 이런 얼룩은 일반 세제로 세탁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 얼룩이 묻어 있는 옷에 과탄산소다를 적당량 뿌린 뒤 40도 이상의 물을 부어 1-2시간 후에 물로 애벌세탁을 한 뒤, 세탁기로 한번 더 빨래를 하면 얼룩제거를 할 수 있습니다. 얼룩이 심한 경우 물의 온도를 더 높게 하는 것이 좋고, 좀 더 오랜 시간 과탄산소다수에 담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 100도씨의 물을 옷에 붓는다면 섬유가 상할 수 있기때문에 끓는 물은 붓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색깔이 있는 옷의 경우, 장시간 과탄산소다수에 담아놓으면 물빠짐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에 6시간 이상 두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2. 세탁기 청소
세탁기 안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물때와 먼지들이 많이 쌓이게 됩니다. 세탁조 청소업체에 맡겨 청소를 해도 되지만 매번하기에 비용이 부담이 되거나 세탁기를 분해해서 청소하는 것을 원치 않는 분들은 과탄산소다를 활용해서 청소를 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세탁기 청소를 시작하기 전에 필요한 준비물은 과탄산소다, 걸레2-3개, 틀채나 거름망입니다.
- 먼저 세탁기를 온수로 설정하고 최고로 물을 받습니다.
- 과탄산소다를 500g이상 붓습니다. 헹굼, 탈수는 0으로 맞추고, 세탁만 1회로 돌려줍니다.
- 최소6시간 이상 그대로 두어 세탁조 안의 때를 불려줍니다. 저는 12시간 이상 불려놓습니다. 오후에 과탄산소다를 넣고 다음날 오전까지 때를 불리는 편입니다. 불어난 세탁기를 열면 경악스러운 모습이 나탈건데요. 물때가 둥둥 떠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이때 틀채나 거름망을 이용해서 떠있는 물때와 이물질들을 건져내 줍니다.
- 헹굼 탈수를 해서 흘려보낸 뒤 다시 온수나 냉수를 최고로 받아줍니다. (온수 추천) 걸레를 2-3개 정도 넣은 뒤 헹굼 탈수를 해 줍니다. 탈수가 끝난 걸레를 보면 물때가 묻어있는데, 샤워기를 통해서 걸레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해 줍니다.
이것을 1-2번 더 반복해주면 악취와 물때가 사라진 세탁기가 됩니다. 조금 귀찮은 일이긴하지만 6개월에 한번 정도 해주면 우리가 매일 입는 옷, 속옷, 수건을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화장실 청소
물때가 많이 생기는 화장실 청소에도 과탄산소다가 탁월합니다.
- 화장실 변기에 과탄산소다를 종이컵 한 컵정도 부은 뒤 40도 이상의 뜨거운 물을 부어줍니다. 변기 안에 물이 있기때문에 40도보다 높은 온도의 물을 붓는 것이 좋습니다.
- 30분 후에 변기솔로 구석구석 닦은 후 물을 내려주면 됩니다.
화장실 배수구, 세면대 배수구에도 같은 방법으로 과탄산소다를 붓고 뜨거운 물을 부어준 뒤 30분 후에 물을 뿌려주면 막힌 배수구로 물이 잘 흘러가고, 악취 또한 사라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과탄산소다 사용시 주의사항
과탄산소다를 사용할 때 주의해야할 점 첫번째는 환기입니다. 과탄산소다가 뜨거운 물과 만나 화학적 반응이 일어나 냄새가 나기때문에 환기를 필수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두번째로 고무장갑 착용입니다. 과탄산소다를 맨손으로 만지면 손이 미끌미끌해지고 물로 씻어내도 미끌거림이 잘 사라지지 않기때문에 꼭 고무장갑을 착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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