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약활용법 7가지 유통기한 지난 치약, 남은 치약으로 청소

유통기한이 지난 치약을 어떻게 처치해야 할지 고민하신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그냥 버리기에는 아까운 유통기한 지난 치약이나 남은 치약을 활용해서 집안을 청소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치약활용법 살림꿀팁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치약활용법 7가지

 

1. 수도꼭지 청소

수도꼭지에는 물때가 잘 생기고, 물이 마르면서 얼룩덜룩 흔적을 남기게 되는 걸 많이 보실 겁니다. 치약에는 연마제 성분이 들어있는데요, 이 연마제는 묵은 때를 벗겨내는 세정력이 뛰어나 물때 청소를 할 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수도꼭지를 치약으로 청소하면 물때 제거 효과와 광택 효과까지 볼 수 있습니다. 

• 청소솔에 치약을 묻힌 뒤 수도꼭지를 닦는다. 
• 물로 헹군다. 

2. 화장실 거울 청소

화장실 거울도 물 얼룩과 물때가 잘 생기는 곳 중 하나입니다. 수도꼭지 청소와 같은 원리로 치약을 활용해 거울을 닦아주면 묵은 물때와 물 얼룩자국이 지워지게 되고, 김이 서리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 물을 적신 천에 치약을 묻혀 거울을 닦는다.
• 마른 천으로 거울을 닦아준다.

3. 얼룩 제거

흰 옷이나 흰 운동화의 경우 누런 때가 생기기 쉽습니다. 손 빨래로 애벌빨래를 한 다음 세탁을 해도 지워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치약 속에는 세정력을 높여주는 연마제 성분이 있어 누렇게 변한 흰 옷이나 운동화의 얼룩을 제거하는데 효과 있습니다. 

• 천에 치약을 묻힌 뒤, 얼룩이 묻은 옷이나 운동화를 문질러 닦아준다.
• 미지근한 물로 세척한다. 

4. 낙서 제거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아이가 벽지에 낙서하는 대참사와 같은 일을 경험한 적이 있으실 겁니다. 벽지 낙서를 지우기 위해 물파스, 지우개, 매직블록 등을 사용해 본 적이 있는데요. 낙서가 더 번지거나 벽지가 일어나 골치가 아픈 적이 많았습니다. 이때 치약을 활용해서 벽 낙서를 지운다면 깔끔하게 낙서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벽뿐 아니라 바닥이나 책상 등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치약을 마른 천이나 칫솔에 묻혀 낙서 부분을 닦는다.
• 물 묻은 천으로 닦아낸다. 

 

5. 은 제품 녹 제거

은으로 된 목걸이나 귀걸이, 반지들은 사용하다보면 녹이 슬게 됩니다. 제품을 구매한 매장으로 가서 녹을 제거 하셔도 되지만 매번 가기 귀찮기도 하고, 바로 녹을 제거하고 착용해야 할 때가 있을 겁니다. 그럴 때 집에 있는 치약을 활용해서 녹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녹이 사라지는 것뿐 아니라 반짝반짝 광택 효과까지 볼 수 있습니다.

• 은으로 된 악세사리에 치약을 묻히고 10분 이상 기다린다.
• 칫솔이나 천을 이용해 치약을 닦아낸다. 

6. 세탁기 청소

연마제와 계면활성제가 들어있는 치약은 세탁기 청소에도 탁월합니다. 치약은 세탁기 안에 있는 섬유 먼지들과 기타 이물질을 제거해 주는 일을 합니다. 이때는 남은 치약을 활용해서 청소를 해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남은 치약의 앞부분, 뒷부분, 가운데 부분을 잘라준다.

자른 치약을 세탁기 안에 넣어준다.

• 세탁기를 표준으로 돌린다.
• 세탁이 끝난 치약 껍질은 분리수거한다. 

 

7. 냄새 제거 효과

치약은 입안의 구취를 제거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기능으로 반찬통에 베인 잡내들을 제거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김치나 마늘, 생선들을 담아 두었던 반찬통은 설거지만으로 냄새제거가 어려운데, 치약을 활용하면 냄새제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반찬통에 물을 받고 치약을 짜 풀어준다.
• 약 30분 후에 반찬통을 세척한다.

 

치약의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36개월까지이며, 개봉 이후에는 6개월 내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치약활용법을 알게 되셨으니 알뜰살뜰한 살림을 꾸려가시길 바랍니다.